30대 여성 연인과 술마시다 아파트 추락사고로 숨져(종합)
아파트 추락사고 뉴스 접한 누리꾼 “추락 맞아?” 의문부호
아파트 추락사고 직전,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아파트 추락사고에 대한 의문부호가 증폭되고 있다. 30대 여성이 술을 마시다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과연 여성 스스로 추락했느냐는 것.
아파트 추락사고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특히 함께 있던 남성은 아파트 추락사고로 사망한 여성에 대해 "장난치는 줄 알았기 때문에 미처 말리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의문부호는 더 커지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38분께 청주시 서원구 소재 한 아파트 5층에 살던 A(33·여)씨가 베란다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추락사고 직후, 이 여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아파트 추락사고 직전, 이 여성은 연인과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잇다.
추락 사고 직전, 함께 술 마신 연인 남성은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베란다로 가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락사고 여성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에 관대한 사회문화와 법률부터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설득력 없다. 엄정하게 수사하라.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살아있는 자 말만 믿어서는 안된다” “추락사 맞나요?” “갈수록 자제력을 잃어가는 술문화 ㅠ 목숨이 술보다 중요한건지”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이밖에도 “보험관계 조사해라” “투신하려는게 장난인줄 알았다고 하는 놈이 참으로 가관일세” “문자랑 통화기록 통장기록 카드기록 뽑아서 조사해야 한다. 술 마시다 남을 괴롭히는건 봤어도 자기 목숨 끊는 사람은 못봤거든 살인이라고 보여진다” 등의 의견글도 개진 중이다.
아파트 추락사고 이미지 = 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