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사흘째 약세 ... 코스닥, 1%대 낙폭

입력 2017-12-20 17:59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사흘째 약세 ... 코스닥 1%대 낙폭

코스피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공방 속에 후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전일보다 0.25% 내린 2472.37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6182억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075억원, 개인은 3395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순매도와 함께 후반 낙폭 확대에 나섰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1.42% 밀린 755.27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55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후반 매도폭을 줄이며 34억원 순매수, 개인은 563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일만에 약세로, 1.32% 내린 254만4천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0.12% 내린 8만100원을 기록했습니다.

POSCO를 비롯한 철강금속 업종이 가장 견조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5천억원대 기술 수출 소식에 장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고, 반면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은 10% 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디바이스이엔지는 공모가를 웃돌며 12% 상승세로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내린 1080.9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