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원조 청순미녀 효과?… 지예 덕분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입력 2017-12-20 10:35
수정 2017-12-20 10:48


‘불타는 청춘’이 원조 청순미녀 싱어송라이터 지예 효과를 톡톡히 본걸까.

지예가 출연한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시청률이 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는 1980~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한 싱어송라이터 지예가 새 출연진으로 합류했다.

지예의 히트곡에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로라’,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등이 있다.

이날 지예의 출연에 ‘불타는 청춘’ 멤버 강수지는 “유명한 작사가”라며 “내 노래도 TJwns 적이 있다”고 반가움을 보였다.

지예는 “연예인이라는 꿈은 없었다”며 “당시 상금이 컸다. 그걸 타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MBC 공채 13기 출신인 지예는 최명길과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예는 이날 방송에서 한용운 시인의 ‘복종’을 읊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