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가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기술 수출한 장 세정제 '클렌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클렌픽은 한국팜비오가 개발해 지난해 5월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기술 수출한 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피코솔루션'이란 제품명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한국팜비오는 피코솔루션을 2016년 다국적 제약사인 페링에 계약금액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포함해 총425억원에 기술 수출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대장 내시경 약물을 선택할 때 환자 복용의 순응도와 약효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개척과 유럽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