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최서인, '개그 역사' 남기고 시청자와 '이별'

입력 2017-12-19 09:54
'코빅' 출연 개그우먼 최서인 암투병 끝에 사망

개그우먼 최서인, 난소암 투병 중 전날 사망



개그우먼 최서인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한 개그우먼 최서인(본명 최호진·34)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

개그우먼 최서인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애도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18일 tvN 등에 따르면 개그우먼 최서인은 난소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사망했다.

개그우먼 최서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개그우먼 최서인은 세종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S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데뷔, 2011년부터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으며 특히 박나래와 '썸&쌈' 코너로 주목받았다.

개그우먼 최서인은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그를 하고싶은데 무대가 없어요”라고 눈물을 훔치며 개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개그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다”고 덧붙였던 까닭에, 이 같은 인터뷰가 뒤늦게 조명을 받으면서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개그우먼 최서인의 아버지는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집에서 숨을 못 쉬는 딸을 발견하고는 심폐소생술을 내가 직접 했다. 그 심경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어린시절에는 건강했던 아이였다. 발병 후, 이제까지 정신력으로 버틴 아이다. 개그우먼으로서 몇년만 더 고생했으면 분명히 더 큰 사람이 되었을 아이다. 슬픔을 주체할 길이 없다"라고 말했다

개그우먼 최서인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