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일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입력 2017-12-19 09:55
수정 2017-12-19 09:59


LH는 지난 15일 LH본사에서 일본의 도시재생기구(UR) 임직원과 함께 ‘한일 도시재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일본 UR과 업무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UR의 오카유이치(岡雄一) 본부장 등 실무자들이 LH를 방문해 도시재생, 아파트단지재생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일본 측 관계자는 “UR은 지자체, 민간 등이 추진하는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구상단계, 계획단계, 사업화단계, 사업단계에 맞추어 코디네이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UR이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동경 시부야역지구, 사회경제정세의 변화에 대응한 도시구조로 전환한 오사카 우메키타지구, 방재성을 향상하여 안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만들기를 위한 동경 아라카와지구의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도시재생, 지진재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고령화 시대에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도시재생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