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종현 사망, 녹화 마친 '밤도깨비'는 결국 예고편 삭제…"드릴 말씀 없다"

입력 2017-12-18 23:37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이 18일 전해진 가운데,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밤도깨비’ 측이 예고편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현은 최근 같은 샤이니의 멤버 민호와 함께 JTBC ‘밤도깨비’에 게스트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이들이 출연한 ‘밤도깨비’는 오는 24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앞서 17일 해당 촬영분의 방송이 예고편으로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18일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밤도깨비’ 측은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예고편을 삭제했다.

‘밤도깨비’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아직 드릴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현은 이날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우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종현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