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사망에 영국 BBC도 '긴급보도'…"슈퍼스타의 갑작스런 죽음"

입력 2017-12-18 21:39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27·본명 김종현)이 사망한 가운데, 영미 주요 연예매체들도 긴급보도에 나섰다.

18일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의 'BBC', '더선' 등은 그의 죽음을 보도했다.

매체 '미러'는 "한국의 인기 보이그룹(Beloved Korean boyband)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27살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더선' 역시 강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종현이 병원에 호송되었다는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해외 팬들 역시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해외 팬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을 수가 없다", "충격적이다",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몰았나" 등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의 친누나인 김모씨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오후 6시10분께 119구조대와 함께 방문을 열고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종현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종현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종현은 오후 6시32분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종현은 2008년 5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로 10년째 활동해왔고, 솔로 활동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