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계획을 국회에 보고하면서 국내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FTA 개정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FTA 개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상 의제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자동차 산업 등 제조업 관련 추가 개방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국의 요구에 걸맞은 우리 요구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농축산물 등 민감한 시장은 보호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앞으로 개정협상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안을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