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산업과 중견중소기업, 지방을 육성하는 산업정책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일자리 30만 개 확보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 미래 모빌리티 사회 ▲ 초연결 사회 ▲ 에너지 전환 ▲ 수명 연장과 고령화 ▲ 4차 산업혁명 두뇌와 눈 등 5대 선도 프로젝트를 집중 투자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주력산업 성장 활력 회복을 위해 수입규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산업혁신을 이루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대·중견·중소기업 상생발전을 목표로 중견기업을 새로운 성장 주체로 육성해 오는 2022년까지 매출 1조 원 이상의 '월드챔프 중견기업'을 80개까지 키우겠다고 전했습니다.
지역혁신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방·수도권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산업부는 "과감한 정책 재설계를 통해 '산업→일자리→소득'으로 이어지는 성장의 톱니바퀴를 재가동할 것"이라며, "이 같은 혁신을 통해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30만 개 이상 창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