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기로 하고, (오늘)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베트남언어를 비롯해 베트남 최고위, 주재원 과정 등 해외시장 개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무전문가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베트남 교육사업 협력 협약을 맺고, 해외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철 /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국내 글로벌 선도대학인 한국외국어대학과 스마트언론의 선두를 달리는 한국경제TV가 손을 잡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송재조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실질적으로 베트남에서 기업 경영할 때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베트남어를 비롯해 동남아지역 정치, 경제, 문화, 경영 등 베트남 비즈 전문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사전 지식과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응웬 응옥 꿰 / 한국외대 외국어연수평가원
"나라의 문화를 모르고 가면 어쩔 줄 모르게 되기도 하고 실수를 하게 되면 일처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생깁니다."
한국경제TV는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설립한 'K-VINA(케이비나) 비즈센터'를 통해 한국외대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2018년) 1월 30일부터 '베트남 CEO·최고위 과정' 교육을 시작합니다.
또, 현지 주재원 준비와 창업 실무 중심의 '주재원·전문가 과정'과 비즈니스와 생활회화 중심의 '베트남어 과정'은 각각 내년 1월 29일, 2월 3일 시작합니다.
베트남 전문가 육성 교육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CEO·최고위 과정'은 현지 문화와 제도, 투자 전략 등을 이해하고 사업자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주재원·전문가 과정'은 경영 에티켓과 사업 특성, 정착, 직원 채용 등을 전·현직 주재원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어 과정'은 외대 원어민 강사가 사업에 꼭 필요한 베트남어를 단기간에 집중 교육합니다.
K-VINA비즈센터는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각 과정별 접수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합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