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이채원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1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이번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이 부사장을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대표를 맡았던 송상엽 전무가 지난 15일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 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표 자리는 공석이 됐습니다.
이채원 부사장은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동원BNP투신운용 주식본부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06년 한국투자밸류운용이 출범할 때 합류한 창립 멤버입니다.
1세대 스타 펀드매니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가치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 부사장은 ‘한국밸류 10년투자 펀드’를 한국투자밸류운용의 대표 펀드로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