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3원 오른 리터당 1539.2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값은 5월 첫째주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 하락했지만 8월 첫주 반등 이후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3원 오른 1331.3원으로 21주 연속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636.5원으로 가장 휘발유 가격이 높았고 경남이 리터당 1516.2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북해 지역 공급 차질 가능성,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미귝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면서 "국내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