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주최하는 ‘율곡이이 중심 기호유학 학술대회’가 12월 13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파주의 율곡, 기호학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율곡이이와 우계성혼, 구봉 송익필의 철학을 주제로 파주 기호학의 인물과 유적에 관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율곡이이의 철학사상, 사회인식, 문화이해라는 3개의 주제별 발표와 라운드 토론으로 ‘이해.소통.미래’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백찬호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파주시는 조선시대 최고의 성리학자인 율곡이이의 본향이자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과 함께 깊은 학문적 교류를 나누었던 곳”이라며, “앞으로도 기호유학을 파주의소중한 정서적 자산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파주가 기호유학의 산실임을 증명하듯 파주지역 유림과 종친회 등에서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경제TV 민선정 ms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