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다스의 계 70억 원 돌파…"다스 누구껀지 직접 사서 알아보자" 염원 높아져

입력 2017-12-15 08:56


이른바 '플랜다스의 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설립된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의 '플랜다스의 계'가 70억 원 이상의 돈과 1만 50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랜다스의 계' MB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아 온 다스 주식 3% 매입을 목표로 일반 개인들의 돈을 모으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다스의 주식 3% 이상을 확보하게 되면 기업의 소유 구조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다스 계' 참여를 원하는 당사자는 플랜다스 계 홈페이지를 방문해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가하면 된다. 서명운동을 주최한 상임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문제로 징역 형을 받았던 안원구 전 대구지역 국세청장이다.

'플랜다스의 계' 서명운동 참여 후 '후원하기'를 선택하면 '정기후원'과 '일시후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후원금은 박정희부터 박근혜, 최태민, 최순실까지 이어진 국정농단 세력, 그리고 이명박·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정축재 및 은닉재산을 파헤쳐 국고에 환수하는 데에 사용된다. (사진=플랜다스의 계 홍보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