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진희, '복면가왕' 출연 모습 봤더니? "역시 33년차 가수"

입력 2017-12-14 22:49


'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최진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코스모스와 고추잠자리의 2라운드 솔로곡 대결이 펼쳐진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고추잠자리의 정체는 33년차 가수 최진희로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최진희는 이날 "젊은 가수들과 경쟁해 힘들었지만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며 "제 노래를 듣고 감동해준다는 사실이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진희는 무대를 떠난 뒤 "아쉽다"면서도 "즐겁고 편하게 후배들과 즐겼다는 게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진희는 "젊은 세대는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해줬으면 좋겠고 기성 세대는 '최진희에게 저런 모습도 있었구나' 하고 봐주면 좋겠다"고 남겨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는 최진희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