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나쁜 행동 했어도 어머니는 어머니"…'눈물 나는' 효심

입력 2017-12-14 17:57


최순실 씨가 검찰로부터 징역 25년을 구형받았다. 이와 관련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어머니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유라는 과거 덴마크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순실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유라는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무엇을 대답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며 "만약 어머니가 나쁜 행동을 한다고 해도 어머니는 어머니다. 게다가 나이도 많다"며 최순실 씨에 대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순실에 대해 징역 25년 및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 9735원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에 징역 6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