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언니를 선덕여왕에 비유해 관심이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달 2일 사기 혐의 등으로 넘겨진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이날 “(언니가) 희망을 잃어버려 재판을 거부한 것 같으니 풀어줘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면회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잘 하시는 것 아니냐.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형님에 대해서는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저의 멘토”라며 “선덕여왕 이후 1천400년 만에 가장 위대한 여성 지도자로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