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끝난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올렸는데요. 월가에서는 ‘금리인상’보다 ‘금리교체’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1980년대 이후 대표적인 국제기준금리로 활용해 왔던 리보금리가 새로운 기준금리로 대체되게 되는데요. 영국의 금융감독청은 2021년까지 리보금리를 완전히 퇴출키로 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의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이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방금 전에 올해 마지막 Fed 회의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정책금리 1.25%->1.5% 인상, 2명 반대
-점도표, 1.4%->2.1%->2.7%->3.1%
-내년 경제성장률 상향, 2.1%->2.5%
-물가목표치는 상당기간 동안 미달 전망
-금리인상과 자산 매각, 로드맵대로 추진
금리인상이 예상대로 나옴에 따라 월가에서는 금리교체 문제로 관심이 이동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뜻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금리교체, 종전 정책금리 대체하는 문제
-조만간 리보금리 시대가 종결될 전망
-2차 대전 이후 70년간 대표국제금리
-Uribor, Sibor, Koribor 등 제2 리보금리
-480조 달러 금융상품 벤치마크 금리
-신뢰가 생명이나 각종 조작사건 휘말려
리보금리 조작이 공식적으로 제기된지 10년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습니까?
-08년, 미국 상품선물위 수사 시작
-09년, 영국 금융감독청 수사 공조
-12년 바클레이스에 첫 벌금 부과
-15년, 도이치방크 25억달러 벌금
-17년 7월, 21년까지 리보 퇴출 결정
이미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자금조달시 리보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자금조달 금리, 국제금융중심 금리
-국제금융 중심, 런던에서 뉴욕으로
-아시아 외환위기전 리보금리 보편화
-그후 미국 3M 재무성증권금리 대체
-국내기관, 해외조달시 리보금리 축소
최근에 G20 테스크 포스 팀에서 내놓은 ‘투 트랙’ 전략은 어떤 방안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first track, 리보금리 신뢰성 보완
-second track, 리보 대안금리 연구
-G20 연구팀, 무위험 참고금리 제안
-Rfrr, FRB의 대체 정책금리와 비슷
-16년 2분기 이후 리보금리 대체 계획
영국 금융감독청이 21년까지 리보금리 폐지를 선언하는 대신 새로운 대안금리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Rfrr, 금리기능 약화 등 많은 문제 누출
-미국 정부, 대안기준금리위원회서 연구
-17년 4월, 영란은행 ‘SONIA’ 고려안 발표
-17년 6월, 대안금리로 ‘Repo’ 사용 주장
-SONIA는 리보금리와 비슷하다는 비판
리보금리를 손을 볼 뿐만 아니라 미국 연준도 종전의 정책금리를 바꿀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종전 정책금리 ‘연방기금금리(FFR)
-금융위기 이후 정책금리 역할 약화
-그 대신 'ON RRP가’ 연계성 높아져
-2015년 2분기 이후 ON RRP 공식화
-FFR 공식, ON RRP 보조지표 사용
미국 연준도 종전의 정책금리를 변경하고 국제기준금리인 리보금리도 변경할 경우 다른 국가들도 정책금리가 변경되지 않겠습니까?
-정책금리는 시중금리의 조정 역할
-정책과 시중간 금리체계 매우 중요
-금융위기후 ‘뉴 노멀’ 금리환경 도래
-종전의 정책금리 기능 크게 약화돼
-그린스펀 수수께끼 vs 옐런 수수께끼
-한은도 현 정책금리 개편 검토할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