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암자 숙소서 화재…1시간반 만에 진화

입력 2017-12-13 22:02


부산 금정산의 한 암자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13일 오후 5시 43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정산 케이블카 상부 정류소 인근의 한 암자 스님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 18대와 소방대원 60여 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다.

불은 숙소와 인근 임야 990㎡를 태우고 오후 7시 8분께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암자 스님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