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제는 보유세 논의 시점이 된 것 같다”라며 보유세를 포함한 부동산 과세체계 개편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직후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조세개정개혁 특위에 관한 질문을 받자 “내년에는 조세개정개혁 특위 논의를 통해 ‘임대보증금’에 대한 과세를 비롯한 임대소득 관련 세제와 보유세 등 부동산 과세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이어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세간의 기대 이상으로 많은 혜택이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며 “향후 5년 간 충분히 100만 가구 임대등록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