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 유망 대학생 창업동아리 10팀, 성장 기회 제공
서울창업디딤터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창업동아리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창업동아리 밸류업 프로그램'은 서울시 소재 유망 대학생 창업동아리 10팀을 선정, 사업화와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창업지원금지원, 네트워킹, 마케팅,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망 창업 동아리에 선정된 '디코'팀은 '스페인어권 한류팬을 위한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론칭해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이에 1천만 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론칭 후 5일 만에 약 1만 2천여 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관심 분야의 일정을 구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 '린더'를 론칭한 '히든트랙'팀 역시 창업지원금으로 구독유저 10만 명을 확보하고 기업고객 레퍼런스 5개 이상을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최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친 팀은 ▲건국대학교 '디코', '커짐' ▲고려대학교 '히든트랙', 'FF Mechanics' ▲동국대학교 '닥터다이어리' ▲서울대학교 '농부라다스' ▲한성대학교 '야미벅스', '위니' ▲한양대학교 '로카101', '의사친구' 등 총 10개 팀이다.
서울창업디딤터 이선호 센터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창업동아리 10팀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창업동아리 팀들과 서울창업디딤터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노원구 태릉입구역 주변에 위치한 서울창업디딤터는 2014년 5월 개소한 이래, 서울시 동북부 지역의 창업거점으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예비 및 창업 초기기업과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