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정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 26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인천 가정동 화재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작업자 20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이 건물에서는 총 52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공사장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8대와 대원 7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지하 1층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가정동 루원시티 화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