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13일) 중국 북경에서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와 함께 '한·중 중소기업 상생협력포럼'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북핵문제와 사드(THAAD) 배치 등으로 경직된 한·중 관계를 민간 경제교류를 통해 복원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장은 '한·중 중소기업 상생협력방안'을 주제로 한국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핵심부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은 완제품을 만들어 제 3국에 수출하는 이른바 "메이드 인 차이나"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김영한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고연규(高連奎) 옥스퍼드대학 동서전략연구센터 고문,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 원장, 한재진 현대경제연구소 중국경제팀장,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등이 포럼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