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신환종 NH투자증권 팀장
1.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정부부채와 은행 부실, 극우정당 집권 우려
- 이탈리아 경제지표 호조는 내년 총선을 앞둔 젠틸로니 총리의 리더십을 소폭 강화시킬 것으로 보임
-내년 상반기 예정인 총선에서 극우정당의 집권 가능성에 대한 우려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
섹터별 구조개혁 차별화
-노동시장과 연금 개혁진행, 정치제도 등의 개혁은 부진
2. 높은 정부부채 우려, 지속가능 할 것인가?
-올해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채권(NPL)은 1,730억 유로로 감소
-특히 7월 한달 간 180억유로가 감소하면서 가장 큰 월간 감소폭을 기록
-이탈리아 경제의 점진적 은행권 구조조정 추징으로 부실대출에 대한 우려는 감소됨
3. 이탈리아의 산업 클러스터가 북부에 집중되어 남북 갈등 심화
● 산업클러스터
-2차 대전 이후 이탈리아 북부 지역 중심, 가족중심의 소기업 등장
-생산, 자금조달, 산업협회 등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의 근간
-중소기업의 모범사례. 그러나, 해외 시장 마케팅 능력 및 대규모 R&D 투자 가능한 대기업 출현 저해
● 협동조합
-노동자, 소비자들의 연대감을 기초로 1800년대 말 형성된 이후, 1911년대 협동조합간 컨소시엄 구성 통해 공공프로젝트 입찰 응모 가능
● R&D 투자부진 및 혁신 역량부재
-R&D 투자 지출 비율(GDP%) 매우 낮은 수준:
-R&D 투자가 섬유, 기계 장비 등 전통적 산업에 치중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대규모 투자 능력 부족
-신기술 도입에 소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