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에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영상 처리 기술 '에스뷰(S-Vue™)'를 적용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정세민 중앙대병원 교수의 연구 결과에서도 방사선 투입을 반으로 줄여도 영상 화질에서 동등한 품질을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GC85A로 1회 흉부 촬영시 환자는 평균 8 마이크로시버트(μSv)의 유효선량에 노출되는데, 이는 연간 유효선량인 1 밀리시버트(mSv)보다 낮은 수준으로 80개 가량의 바나나를 먹었을 때 나오는 방사선량과 비슷합니다.
송인숙 삼성전자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 상무는 “최근 국가별로 방사선 누적 피폭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선량 기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라며 "향후 흉부 뿐만 아니라 복부와 팔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와 영유아 촬영에 이르기까지 엑스레이 방사선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