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8년 1월부터 자동차 부품 수입관세 철폐
베트남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주요 자동차 부품의 수입 관세를 철폐합니다. 닛케이 신문은 베트남이 동남아국가연합 경제공동체의 완전 시행으로 역내에서 차량을 무관세로 수입하는 것에 맞춰 국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관세 철폐 대상은 신차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는 9인승, 배기량 2000cc 이하 자동차의 부품입니다. 2018년 1월 이후 자동차 메이커는 배기가스 규제, 생산대수, 현지 조달률 등에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무관세로 관련 부품을 반입할 수 있게 됩니다.
▲손경식 CJ 회장, 베트남 식품·물류·문화 사업 강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수상과 만나 식품과 물류, 문화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장복상 CJ그룹 베트남 지역본부장(부사장대우), 이상무 CJ E&M 베트남 법인장, 김상국 CJ대한통운 상무 등의 주요 경영진이 자리했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베트남에서 식품·물류업체를 인수하고 멀티플렉스 투자, MAMA 개최와 같은 문화 교류 사업을 확대하는 등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CJ는 베트남 경제의 구성원으로서 사회공헌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전개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리아서키트 217억 원 출자…"베트남 법인 설립"
전자 회로 기판 제조업체 코리아서키트가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해 217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5.5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회사는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트라, 베트남 등 신흥시장 상생 경제협력 포럼 개최
코트라가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주요 기업을 초청해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코트라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중동, 아프리카, 아세안 3개 신흥시장 주요기업을 초청해 '신흥시장 상생 경제협력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상담회에는 기계, 전기·전자, 유통, 의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해외초청 기업과 국내기업 60여 곳이 참가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시 산하 유통공기업인 하프로가 포럼에 참여해 유통분야 협력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베트남 고급 아파트 2억 원대 투자 가능"
베트남 도시계획 전문가인 서덕수 NIBC국제개발연구소 소장이 2억 원으로 베트남의 30평대 고급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15년 법 개정으로 외국인도 집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는 호치민에 있는 푸미흥과 뚜디엠을 꼽았습니다. 베트남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고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