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가 배부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늘(12일) 2018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이에 따라 15명의 수능만점자가 확인된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병무청'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병무청'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밑으로 '수능성적표' '수능만점자' 등 키워드가 자리하고 있어 묘한 배치를 이룬다. 일견 수능 성적표를 받아보고 실망한 남성 수험생들이 병무청을 통한 군 입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비친다.
한편 앞서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능만점자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수능만점자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각각 7명, 검정고시 수험생이 1명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