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사, 변화의 ‘신호탄’ 쐈다..KBS도 바뀔까?

입력 2017-12-12 10:57
MBC 인사 단행...신동호→강재형 MBC 아나운서 국장..64개부 대대적 인사개편



MBC 인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MBC 최승호 신임 사장이 새 아나운서 국장을 선임하고 기존 신동호 국장은 평사원으로 발령을 냈기 때문.

MBC 인사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MBC 인사는 과거와의 결별을 의미한다. 과거 정부에 부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적폐 언론인’ 및 ‘적폐 직원’을 청산하고, 당시 피해를 봤던 조직원들의 부활을 의미한다.

MBC는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대적인 인사개편이 시작됐다. 논란이 많았던 신동호는 평직원으로 전락했다.

MBC는 12일 인사발령을 통해 강재형 아나운서 국장이 선입된 것에 이어 이선태 편성국장, 전동건 시사제작국장, 안혜란 라디오국장, 황승욱 스포츠국장, 황외진 논설위원실장(국장) 등을 비롯해 총 64개부의 대대적인 인사발령 공고를 일제히 알렸다.

한편 MBC는 최승호 사장 취임과 동시에 지난 8일 보도국 인사 단행을 시작으로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다.

MBC가 이 같은 대대적인 인사 이동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 궤도에 올라 ‘화려했던’ mbc로 돌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mbc로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번 MBC 인사와 발맞춰 KBS도 정상화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MBC 인사

▲ 매체전략국장 이은우 ▲ 사회공헌실장(국장) 박혜영 ▲ 편성국장 이선태 ▲ 시사제작국장 전동건 ▲ 라디오국장 안혜란 ▲ 아나운서국장 강재형 ▲ 뉴미디어뉴스국장 이호인 ▲ 논설위원실장(국장) 황외진 ▲ 스포츠국장 황승욱 ▲ 선거방송기획단장(국장) 김성환 ▲ 자산개발국장 이시용 ▲ 디지털기술국장 김상훈 ▲ 제작기술국장 오영철 ▲ 영상미술국장 최형종 ▲ 광고국장 진종재 ▲ 콘텐츠사업국장 박현호 ▲ 문화사업국장 김판영 ▲ 라디오국 부국장 조정선 ▲ 보도NPS준비센터장(부국장) 우경민 ▲ 자산개발국 부국장 김학구 ▲ 디지털기술국 부국장 홍성기 ▲ 제작기술국 부국장 원경희 ▲ 제작기술국 부국장 임민규 ▲ 영상미술국 부국장 백성흠 ▲ 기획국 예산기획부장 송상재 ▲ 매체전략국 그룹유통전략부장 정홍대 ▲ 매체전략국 신매체개발부장 김형근 ▲ 매체전략국 UHD전환전략부장 최동환 ▲ 시사제작국 시사제작1부장 허지은 ▲ 시사제작국 시사제작2부장 전영우 ▲ 라디오국 라디오편성사업부장 안재주 ▲ 라디오국 라디오제작1부장 김현수 ▲ 라디오국 라디오제작2부장 이대호 ▲ 라디오국 라디오제작3부장 남태정 ▲ 라디오국 라디오제작4부장 한재희 ▲ 보도국 보도운영부장 최기현 ▲ 뉴미디어뉴스국 뉴미디어뉴스편집부장 이동애 ▲ 뉴미디어뉴스국 뉴미디어뉴스제작부장 김경태 ▲ 스포츠국 스포츠취재부장 김종경 ▲ 스포츠국 스포츠제작부장 허혁 ▲ 스포츠국 스포츠기획사업부장 송민근 ▲ 선거방송기획단 선거방송기획부장 조승원 ▲ 드라마본부 드라마운영부장 홍준수 ▲ 예능본부 예능운영부장 박경숙 ▲ 인재경영센터 인재개발부장 김혜진 ▲ 경영인프라국 재무운영부장 정구련 ▲ 경영인프라국 정보콘텐츠부 장곽명훈 ▲ 자산개발국 자신기획부장 박현삼 ▲ 자산개발국 자산관리부장 김민형 ▲ 디지털기술국 TV송출부장 백경록 ▲ 디지털기술국 송신부장 이우상 ▲ 디지털기술국 기술연구소장(부장) 최병호 ▲ 제작기술국 제작기술부장 이희석 ▲ 제작기술국 영상기술부장 고한솔 ▲ 제작기술국 종합편집부장 박흥용 ▲ 제작기술국 중계부장 정희찬 ▲ 제작기술국 보도기술부장 김인한 ▲ 제작기술국 라디오기술부장 김현주 ▲ 영상미술국 영상1부장 박정문 ▲ 영상미술국 영상2부장 안종남 ▲ 영상미술국 미술부장 서영오 ▲ 광고국 광고기획부장 최원진 ▲ 콘텐츠사업국 국내유통사업부장 송희원 ▲ 콘텐츠사업국 아카이브사업부장 최지태 (서울=연합뉴스)

MBC 인사 이미지 = 강재형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