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마존과 'HDR10 플러스' 콘텐츠 출시

입력 2017-12-12 10:59


삼성전자가 아마존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영상 스트리밍 앱‘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에게‘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HDR10 플러스'는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합니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HDR10 플러스''지원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음두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섬세한 표현력과 선명한 색채감으로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시청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HDR10 플러스 콘텐츠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20세기 폭스, 파나소닉과 함께‘HDR10 플러스'연합 구축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오는 1월 라이선스 기관을 설립하고 인증·로고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