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여성 갱년기 개선 소재 기술 도입

입력 2017-12-11 15:54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여성 갱년기 개선 소재 기술을 도입합니다.

11일 내츄럴엔도텍은 전남도청과 여성 갱년기 개선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츄럴엔도텍은 전남 도내 자생식물인 멀꿀·모새나무 열매를 활용한 안면홍조, 우울증, 관절염 등의 여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기술을 이전 받게 됩니다.

이번 연구는 내츄럴엔도텍이 지난 2016년 7월부터 3년 6개월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7억5,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중인 벤처형전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입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년 6개월간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와 함께 세포 및 동물시험을 통해 해당 식물의 생리활성을 연구하고,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했습니다.

협약 이후 내츄럴엔도텍은 국내·외 인체적용시험과 인허가를 진행하고 상품화를 추진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해당 소재는 국내에서 자생 중인 식물자원에서 추출한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이 낮고 높은 효능을 보이는 등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며 "글로벌 소재로 자리매김 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버금가는 차세대 갱년기 소재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