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등급컷에서 영어 영역이 강세를 보였다.
오늘(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 수능 등급컷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언어 영역에서 높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8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영어 영역에서 1등급 성적을 낸 수험생은 5만 2983명으로 전체의 10퍼센트로 나타났다. 2등급과 3등급 수험생은 각각 10만 3756명(19.65%), 13만 4275명(25.43%)으로 집계됐다. 1~3등급 성적자가 전체의 55%에 달하는 셈이다.
이에 반해 국어 영영의 2018 수능 등급컷은 1~3등급 인원이 전체의 24.5% 가량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은 38.5%, 나형은 24.6% 가량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및 등급컷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12일 수험생들에게 성적표를 배부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