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세모방'서 예비신부 최초 공개 "직업은 라디오PD"

입력 2017-12-08 15:54


‘트로트계의 엑소’ 신유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그는 예비신부의 직업이 라디오 피디임을 직접 밝혔고, ‘세모방’의 공식 애처가 주상욱과 결혼 이야기로 대동단결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어디까지 가세요?’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모방’과 포항 MBC의 협업에서 ‘트로통’에 출연해 범접할 수 없는 인기를 선보이며 트로트 왕자의 위엄을 과시했던 신유가 다시 한 번 ‘세모방’을 찾았다.

최근 공식적으로 결혼 발표를 한 신유는 ‘세모방’을 통해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예비신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가 대구에서 버스 레이스를 펼치던 중 ‘세모방’의 대표 사랑꾼인 주상욱과 결혼과 관련해 진솔한 대화를 나눈 것.

8일 공개된 사진에는 레이스 경쟁자인 주상욱과 신유가 승부를 잊은 채 버스에서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비 신랑 신유는 주상욱과 ‘세모방’의 ‘새신랑 라인’으로 금세 대동단결했고, “라디오 피디거든요 와이프가~”라며 예비신부의 직업을 공개하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신유는 가는 곳마다 자신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결혼 축하 세례를 받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전해져 이번 주 방송될 ‘어디까지 가세요?’ 대구 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신유의 예비신부와 ‘새신랑 라인’을 결성한 주상욱-신유의 결혼 토크는 오는 9일(내일) 밤 11시 15분 확인할 수 있다.

신유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