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생존율을 높여줄 비즈니스 모델

입력 2017-12-07 18:42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생존 여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이런 불확실성에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

기업들의 이런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김준호 제주모터스 대표이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을 담은 신간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업이 불확실성에 준비하고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새로운 시장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예측,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는 회피 심리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저자는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기보다 회피하려 한다면 기업은 10년 아니 5년 이내에 결국 사라지게 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일침한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즈니스모델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금융포털플랫폼(Potal Plotform)이다.

금융포털플랫폼은 다양한 금융기업과 금융상품이 있어야 하고 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둘째, 마이크로팩토리(Microfactory)이다.

마이크로팩토리는 3D프린터를 이용한 다품종 소량생산체계의 공장이다. 마이크로팩토리는 공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셋째, 도면거래 시스템이다.

4차 산업시대는 공급자가 물건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가 수요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되는 시대이다. 이를 위한 도면거래 시스템이다.

저자는 "4차 산업시대는 산업간 구분이 허물어지고 어떤 비즈니스모델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중심이 될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4차 산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라며 "그러한 기업은 생존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호 지음/ 310쪽/ 1만6000원/ 도서출판 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