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층간소음 걱정 없는 아파트 만든다"

입력 2017-12-07 10:1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기술 Level-Up'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오는 2020년까지 성능기반 제도 구축, 소음저감 기술개발, 저감성능 1등급 주택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로드맵을 수립합니다.

로드맵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자재등급 상향, 완충재 제조업체 직접 하도급 및 시공기준 등을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LH가 세종시에 짓는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를 활용해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최적의 구조형식 검증 및 평면개발을 추진합니다.

로드맵의 일환으로 LH는 7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공동으로 '제1회 층간소음 저감 기술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국토부, 건설업계, 유관기관 연구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 공유와 의견교환이 이뤄졌습니다.

LH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순화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생활수칙, 화해절차 등을 담은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