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내년 그룹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

입력 2017-12-05 18:09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18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선정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실천에 나섰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5일 김정태 회장이 서울시 중구 소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그리고 사회복지지원 시설 지원을 위한 5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말 이웃돕기 성금은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5억원에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35억원의 성금을 더했습니다.

김정태 회장은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09년부터 인연을 맺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오고 있다"며 "우리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금융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그룹 중점추진과제의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선정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생산적, 포용적 금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및 사회적 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기업 지원에 적극 힘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