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현대약품 사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하면서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습니다.
5일 11월 결산법인인 현대약품은 지난 4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이상준 사장 취임식과 2018회계년도 시무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준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입니다. 지난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고,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는 등 3세 경영을 수순을 밟아왔습니다.
이 날,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소명과 신뢰와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 직원이 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한 몸처럼 움직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현대약품만의 특화된 제품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윈윈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함께 진행된 2018회계년도 시무식에서 김영학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2년 연속 갱신했다"며 "특히, CNS와 OBGY 품목군에서 30를 상회하는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이날 현대약품은 2018회계년도 경영전략인 'New Innovation 1450'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신제품 70억원 확보, 고객만족경영 일류화를 위한 5대 불량제로화 추진, 최고 인재 육성을 위한 MR 역량 등급제 도입 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