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뱃살 없는 비결? '꾸준한 미모'

입력 2017-12-04 15:50
수정 2017-12-04 15:52
'영어사춘기' 황신혜, "외국 남자, 소통 안 돼 안타까웠다" 고백(종합)

황신혜, 아무나 소화 못하는 백바지...이런 패션 처음



황신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나의 영어사춘기' 제작발표회에 배우 황신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것.

황신혜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황신혜가 출연하는 '나의 영어 사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신혜를 비롯해 효연 정시아 지상렬 등이 출연한다.

이처럼 54살의 동안배우 황신혜가 영어 교육을 콘셉트로 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에 출연하자 시청자들도 ‘환영한다’ ‘재미있겠다’ ‘어떤 예능감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등의 반응이다.

tvN은 앞서 "4일부터 첫 방송하는 '나의 영어사춘기'에 배우 황신혜, 가수 휘성과 소녀시대의 효연, 배우 정시아, 개그맨 지상렬, 모델 한현민이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진은 각각의 이유로 영어공부가 절실한 상황에서 8주간 집중 학습에 돌입한다. 인기 영어 강사 이시원은 '영어 울렁증'을 가진 이들에게 자신만의 '팁'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고, 영어 스트레스에 공감하면서도 당장 영어가 절실한 출연진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황신혜는 이와 관련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외국 여행을 갔을 때 멋진 남자를 만나면 한 마디 못했던 아쉬움이 남았다. 아이를 낳아서 영어교육을 시키고, 영어를 하게 되면서 선생님과의 소통도 안 됐다”라며 “영어를 내 것이 아니다 포기하고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이어 “영어를 배우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말 필요할 때 간단하게 내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정도의 소망으로 시작했는데 배우면서 힐링을 하고 있다”라며 “영어뿐만 아니라 그동안 배우고 싶었는데 포기했던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더 젊어진 느낌”이라고 강조햇다.

12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황신혜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