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남부 밤부터 ‘눈·비’

입력 2017-12-04 10:45


월요일인 4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이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며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일까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5mm 내외이다. 서해안과 제주도산간에는 2~7cm,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청주 3℃, 인천·수원 4℃, 대전5℃, 광주·속초 7℃, 대전 5℃, 전주·강릉 6℃, 부산·울릉도 9℃, 대구 8℃, 제주 12℃, 울진 10℃가 예상된다.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지겠다.

오전 7시 현재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점차 전 해상으로 특보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환경부 기준) 이날 오전 서쪽지방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동쪽지방 ‘한때 나쁨’, 오후에는 전국에서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5일(내일) 화요일은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면서 평년기온을 6도가량 밑돌겠다.

이후로도 영하권의 아침기온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