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7 전국 가치공학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7-12-04 11:04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2017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가치공학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 이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을 말합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국지도 20호선(포항 상원~청하)건설공사 실시설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소비자 참여형 ‘성남고등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또, 정부 부문에서 우정사업조달센터, 대전국토관리청, 부산광역시가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회와 함께 ‘실제 수행사례를 통한 프로젝트의 가치 및 위험 통합(IVERA) 방법론의 이해’등 우수 연구논문 발표와 가치공학 수행 기법 개발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도 개최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 분야 가치공학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민간 및 각 부처 등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역대 수상작은 건설산업정보화(CALS)포털시스템 ‘설계VE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