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노력에 감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과 세계 정당간 고위급 대화' 개막식에 앞서 시진핑 주석과 가진 포토 타임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건넸다.
시 주석이 연이어 여러 나라의 대표들과 사진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고 워낙 짧은 시간이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 주석과 포토타임은 400여명이 넘는 인사가 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각국 정당 대표 14명만 이뤄졌으며 라오스,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추 대표가 만났다.
아울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과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일본 공명당 대표, 파커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재무 담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도 이날 포토 타임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