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출범 첫해 사상최대 실적…"공적자금 상환 총력"

입력 2017-12-01 11:00


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 출범한지 첫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을 기록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수협은행은 10월말 현재 원화대출금과 순이자마진율 상승으로 세전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1,616억원 증가한 2,1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세전당기순이익은 2,6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협은행의 총 자산은 소매여신 증가 등으로 작년보다 4조 2,876억원 증가한 31조 9,098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기간 0.37% 포인트 하락한 0.85%로 개선됐습니다.

수협은행은 이날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이동빈 행장과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리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동빈 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협은행의 5대 핵심과제로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반 마련을 위한 자율경영기반 구축,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내실 경영, 수익창출 기반 확대, 강한 기업문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수협은행은 출범 첫해 기록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이어가는 한편 자본확충을 통한 공적자금 상환과 어업인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