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권현빈 종영 소감 “첫 작품,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

입력 2017-12-01 08:21



모델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권현빈이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현빈은 소속사 YG 케이플러스를 통해 “보그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었다.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생에 첫 드라마라 많이 긴장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너무 좋은 감독님, 스태프, 선배님들을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큰 사랑을 주신 팬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해서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그맘’에서 권현빈은 버킹검 유치원 원장의 아들이자 선생님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유치원 학생들에게 딱딱한 영어 수업 대신, 랩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그는 사소한 제스처 하나까지 신경 써서 연기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 박한별과의 러브라인으로 남자다운 면모부터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하며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예능 드라마로, 마지막 회는 1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