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기온 뚝’ 강추위…중부·남부 ‘눈·비’

입력 2017-11-30 19:46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부산 8℃…일교차 커 건강관리 신경써야”





금요일인 1일(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한때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사이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5mm내외이다. 제주산간에는 1~5cm,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에는 1cm미만의 눈이 예상된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릴 때가 있겠다.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겠고,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9℃에서 6℃, 낮 최고기온은 3℃에서 9℃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4m로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은 1m~2.5m로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일)은 중부지방, 4일(월)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해기차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충청도와 호남,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전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중부 한파특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