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파키스탄서 '6천만달러' 제지설비 공급 계약

입력 2017-11-30 19:02


포스코대우가 파키스탄에서 제지공장을 돌리는데 필요한 설비들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설비는 195m의 초지기 등 생산설비와 원료처리 설비들로, 계약 규모는 6천만 달러입니다.

설비들은 파키스탄 라호르에 있는 연산 13만 톤 규모의 CPBM 공장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CPBM'은 파키스탄의 1등 제지업체로서, 앞서 지난 2005년에도 포스코대우는 CPBM으로부터 제지공장 설비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사우디 등에서도 제지공장 설비를 공급한 경험이 있는 포스코대우는 인도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