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주당 300원 현금배당

입력 2017-11-30 16:38


한글과컴퓨터가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컴은 2017년도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하고, 최종 배당금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한 후 지급할 계획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한컴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고 매출액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들에 대한 이익 환원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3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컴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 816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 12.9% 늘어난 수치입니다.

4분기부터는 지난 11월 3일 인수 완료한 국내 개인안전장비 기업 '산청'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결회계를 통해 반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