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기업도시, 교통여건 개선으로 범수도권 기대
- 전용 84㎡ 아파트, 2억원 초반대로 매입 가능
서울과 거리가 좁혀진 강원도 원주가 저렴한 가격 메리트를 갖고 투자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라인건설이 짓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4-1, 2블록의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가 그 대상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강원도권역으로 교통여건 개선과 철도노선 개통 등의 호재로 수도권과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먼저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중부내륙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돼 강원도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변신하고 있는 중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천공항까지 빠르면 9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고 서울 강남권까지 20분가량 단축된 5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아울러 중앙선 고속화 철도(KTX 서원주역, 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까지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강남권부터 시작해 여주를 거쳐 서원주지역을 잇는 수도권 전철사업(경강선, 계획)도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범수도권 자리도 꿰찰 수 있다.
여기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심리적으로도 수도권과 가까워져 최근 들어 투자자들이 원주기업도시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강원도 주요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말 원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75.5p에 불과했으나 해마다 지수가 꾸준히 올라 10월 현재 103.7p까지 치솟았다. 지수로만 상승률을 따지자면 37% 가량 오른 셈이다.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강원도 교통여건 개선의 최대 수혜지가 원주기업도시가 될 듯 하며 직주근접형 주거지, 공공택지 기능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를 계약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메리트를 높였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분양가격은 2억원 초반대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중위가격인 4억1919만원(KB부동산통계, 10월기준)의 절반 수준이다.
여기에 라인건설 측은 계약금 정액제(700만원), 중도금무이자(60%) 등의 금융혜택도 제시해 초기 투자금이 적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편 이 아파트는 원주기업도시 내 최대 브랜드타운의 초석으로 지어진다. 1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430가구 규모로, 회사 보유분 일부에 한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향후 분양하는 2차 분을 포함해 총 3,728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기업도시 내에서도 친환경측면이 강조된 아파트로 유명하다. 먼저 약 16만m²의 중앙공원이 조성되어 청정 숲과 근린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부지, 학교부지 등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는 공간이 마련돼 생활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내부 설계 역시 광폭거실과 선반형 실외기실 등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보기 어려웠던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요자의 니즈를 공략했다. 수준 높은 주거단지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진행했고 호텔식 분리형 욕실도 갖췄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는 탑상형 구조를 3베이로 설계해 소형평면의 효율성을 드높였다. 또 거실에 식료품 저장공간인 팬트리가 제공되어 눈길을 끈다. 거실부의 기둥이 없는 84㎡의 경우 최대 5.9m에 달하는 광폭거실을 제공함에 따라 우수한 개방감이 돋보인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1)에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