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0.0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0.29%), 대전(0.08%), 전남(0.05%) 등은 올랐고, 경북(-0.24%), 경남(-0.15%), 충남(-0.12%) 등은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주거복지로드맵 등 추가대책 예고로 인한 매도자 관망세로 거래는 감소했으나 매매가는 0.29% 상승했습니다.
역세권 직주 근접 수요, 정비사업 호재 등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북권은 재개발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성동구, 중랑구 등이 올랐고, 중구, 종로구 등은 역세권 직주근접 수요로 0.13% 상승했습니다.
강남권의 경우 겨울방학 대비 학군수요와 정비사업 등으로 상승했고, 특히 동작구는 서리풀터널 개통 기대감에 올랐습니다.
지방은 부산이 입주예정물량 부담과 가격 상승으로 조정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세종,대구 등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등 지난 주보다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떨어졌습니다.
신규 입주 아파트의 전세매물 누적 등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 상승폭이 축소,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0.11%), 전북(0.07%), 대전(0.06%) 등은 올랐고, 광주(0.00%)는 보합, 경북(-0.17%), 경남(-0.14%) 등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