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11월 판매량 266건

입력 2017-11-30 10:29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11월 판매량(약병 기준)이 266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인 카티스템 판매량은 자체 영업으로 전환한 지난 7월 첫 월 200건을 넘어섰으며, 3개월이 지난 10월에도 2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월 평균 판매량은 출시 첫해인 2012년 28건을 시작으로 △2013년 56건 △2014년 80건 △2015년 103건 △2016년 148건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1월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195건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연내에 ‘카티스템’의 누적 투여 건수도 7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관절 관련 바이오의약품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전체 관절염 치료 시장 확대 등 업계 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카티스템은 장기추적임상을 통해 연골 재생과 통증 개선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을 증명한 바 있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