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기 좋고, 직장과 가까운 일석이조 지역으로 혁신도시 인기 높아
- 아파트 열기는 지식산업센터로도 이어져, 수익형 투자상품으로 자리잡는 중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혁신도시'의 인기가 뜨겁다. 혁신도시는 단순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 공기업 및 관련 기업들의 이전을 통해 수준 높은 하나의 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실 거주 및 투자가 동시에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혁신도시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의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혁신 여건과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추도록 만든 미래형 도시다.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내 산ㆍ학ㆍ연ㆍ관 사이의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역거점으로 낙후된 지방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곳으로, 현재 10개의 혁신도시가 건설 중이다.
2017년 4월말 기준(국토교통부)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주택용지 분양률은 100%, 업무용지도 평균 95.2%나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상당하다. 올해 6월 분양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 2단지 전용 84A㎡의 경우 22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수익형 상품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 받고 있다. 혁신도시의 특성상 기업들의 이전이 이뤄지면서,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들이 이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또 신도시 못지않게 개발되는 주거공간 및 교통, 생활인프라까지 빠르게 갖춰지면서 이들을 찾는 수요가 늘며 수익형 상품 역시 주거공간과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리는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혜택을 줌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등의 세제혜택과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혜택을 준다. 또 대출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분양가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저금리 대출로 가능해 기업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총 11개의 기업이 이전을 마친 '진주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 중심에 '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가 분양을 하고 있다. 이 곳은 지하 2층, 지상 12층 2개동 규모(연면적 2만4390.39㎡)로 지식산업센터 141개실, 근린상가 53개실 등 총 194개실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난 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을 포함한 11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됨에 따라 관련기업들의 이전이 촉진되고 있으며, 인접한 곳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있어 추가 입주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 진주시 정촌면에 들어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항공관련기업들이 이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이며, 또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 산업체들의 혁신도시 클러스터지구 이전수요 및 진주혁신도시 인근 상평, 정촌,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 등의 다수의 산업단지 등이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총 2개동으로 구성해 전면동은 상업시설에 중점을 두고, 후면동은 전용 33~ 160㎡등 다양한 면적대의 지식산업센터를 두어 배치한다. 1층과 12층은 상업시설을 배치해 근무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2,3층에 전후면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두어 손쉽게 이동 가능하다.
또 기업들의 비용절감 및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태양광시스템을 이용해 관리비 절감계획을 세우며, 옥외 휴게공간 및 옥상정원, 테크테라스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 친환경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편리한 조건을 갖췄다. KTX 진주역과 차량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천공항도 20분이면 접근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또 진주IC, 문산IC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거점에 위치해 있다. 분양홍보관은 진주시 에나로 85(충무공동 31-10) 2층에 위치해 있다.